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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낙단보 인증센터 근무하는 여직원분 너무 고마웠어요^^
작성자  ID : d******

 NICK : 미***
분류 국토종주 자전거길 > 낙동강 자전거길
작성일 2020-03-16 11:10:17
조회수 6066
첨부파일
2월 23일(일)부터 2월 29일(토)까지 혼자 첫 국토종주를 하였습니다.

나름 준비한다고 하였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 사고들로 고생 좀 했습니다.

특히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문을 닫은 숙박업소가 있어 곤란을 겪기도 했지요.

25일은 하루 종일 비를 맞으며 라이딩.
오후 4시경 낙단보 도착했을 때는 
지치기도 하고 비 맞은 몸이 어슬어슬 추위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인증 도장을 찍고 있는데
추워보이는 내 모습이 보기 안쓰러웠는지
인증센터 근무하는 여직원분이 따뜻한 커피를 타와 건네주셨습니다.

얼마나 고마왔던지 ^^
추위에 얼은 몸과 마음이 다 풀리는 걸 느꼈지요.

그러다, 사진 찍고 출발하려고 하는 순간
그 분이 곧 저녁인데 숙소를 잡았냐고 여쭤 보면서
혹시 모르니 연락처를 가져가라고 민박집 명함을 건네주는 것이었습니다.
상주보 근처에 있는 민박집이라  상주상풍보까지 갈 예정이었던 나는 필요 없다고 생각을 했지요.
알아본 바로 상풍보 근처 경천대에 모텔이 하나 있었거든요.
어두워질 때쯤 상풍보에 도착, 인증 도장을 찍고 모텔을 향해 갔습니다.

캄캄한 산길 고개를 넘어가니, 모텔의 입간판만 보였습니다.
전화로 위치를 물어보니
아뿔싸, 코로나로 인해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주인장의 대답.

몸은 지치고, 주위에 인기척은 전혀 없이 캄캄하고,
가까운 숙소를 알아보니 7Km 이상 남았는데 
방향감각이 잃어 어느 방향을 갈지도 모르겠고....

30분 가량을 헤매다가
문득 낙단보 여직원 분이 건넨 명함이 생각이 났지요.
비에 젖어 구겨진 명함에 쓰여 있는
"자전거 픽업" 문구를 보는 순간 살았다 안도의 한숨이 나왔습니다.

날씨와 상황이 좋지않아서 
예상보다 좀 더 고생을 했지만,

남을 도우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런 여직원 같은 분들이 있어
힘든 종주길, 마음은 흐뭇하게 달릴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이런 분들이 참 많구나 경험한 것도 
이번 종주에서 얻은 소중한 깨달음이고요.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그 여직원분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따뜻한 커피 한 잔도, 덕분에 떨지않고 보낸 상주에서의 민박도,
더 나아가 세상의 따스함을 느끼게 해주신 점도 ~~

혹시나 관리기관의 직원 시상제도가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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